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정규시즌이 끝난 후 진짜 승자를 가리기 위해 펼쳐지는 가을야구의 핵심입니다. 10개 팀 중 상위 5개 팀만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하며, 정규시즌보다 높은 관심을 받는 야구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뜻
플레이오프는 정식 시즌이 끝난 후 리그 승자를 가리기 위해 치르는 경기를 의미합니다. 원래는 순위가 같은 팀의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열리던 단판시합이었지만, 현재는 상업적 가치와 팬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보편화된 제도입니다. KBO 리그에서는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단계로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준결승전을 뜻합니다.
야구 플레이오프 방식
한국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됩니다. 정규시즌 2위 팀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며, 1·2·5차전은 2위 팀의 홈구장에서,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경기 간격은 이틀 연속 경기 후 하루 이동일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우천 취소 시 다음 날로 순연됩니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가능하며, 15회 종료 후에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으면 무승부 처리됩니다. 무승부 경기는 해당 시리즈 최종전 종료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진행됩니다.
준플레이오프 뜻
준플레이오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과 정규시즌 3위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벌이는 경기입니다. 공식 약칭은 '준PO'이며 팬들은 '준플'이라고도 부릅니다. 플레이오프와 동일하게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1·2·5차전은 3위팀 홈에서, 3·4차전은 와일드카드 승리팀 홈에서 열립니다.
야구 플레이오프 경기수
KBO 포스트시즌은 총 4단계로 구성되며 최대 21경기까지 가능합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각각 최대 5경기(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최대 7경기(7전 4선승제)로 진행됩니다. 실제로는 조기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평균적으로 15-17경기 정도 치러집니다.
각 시리즈 사이에는 최소 1일의 이동일이 편성되어 있어 팀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전체 기간은 보통 3-4주 정도 소요되며 11월 초에 모든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야구 플레이오프 티켓 가격
2024년 기준 포스트시즌 티켓 가격은 정규시즌보다 상당히 높게 책정됩니다. 프리미엄석은 13만원, 테이블석은 9만원, 내야석은 5만원, 외야석은 3만원 수준입니다. 구단별로 가격 차이가 있으며, 한국시리즈로 갈수록 더욱 비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독점 판매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경기별로 1시간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구단의 시즌권 회원들에게는 일반 예매보다 1-2일 앞서 선예매 기회가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