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바다에서 잡히는 대구는 담백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로 우리 식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생선입니다. 대구의 놀라운 건강 효능부터 합리적인 구매까지 모든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대구 효능
대구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100g당 약 90칼로리의 낮은 열량을 가지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17.5%에 달해 다이어트에 이상적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다양하게 들어있으며, 특히 쌀에 부족한 라이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타우린 함량이 풍부한 대구는 동맥경화 예방, 피로회복, 시력증강, 간기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A, B, E와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켜 줍니다. DHA와 EPA 성분은 뇌 세포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인지기능과 학습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대구 가격
대구의 가격은 크기와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국산 손질 대구의 경우 300-700g 기준으로 9,000원-10,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국산 손질 대구가 32,750원-33,91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여러 마리가 포함된 팩 단위 가격입니다.
반건조 대구의 경우 5마리 2.5kg 기준으로 60,9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가공 정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생물 대구는 특대 사이즈 기준으로 마리당 17,000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수산시장 현장 가격은 일반 소비자 구매 가격보다 저렴하며, 노량진수산시장 등에서 당일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구 제철
대구의 제철은 겨울철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입니다. 이 시기가 대구의 살이 가장 차오르고 맛이 좋은 때로, 어획량도 가장 많습니다.
12월부터 3월까지를 대구의 최적 제철 시기로 보는 견해도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대구의 살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절정에 달합니다. 다른 계절에도 대구가 잡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어획량이 적고 맛이 떨어집니다.
겨울철 제철 대구는 대구탕, 대구찜, 대구포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며, 특히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국물 요리로 인기가 높습니다. 제철 시기의 대구는 비린내가 거의 없어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대구는 겨울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건강한 식재료로, 제철에 맞춰 섭취하면 최고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