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하기 좋은 달
호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언제 떠나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우리나라와 정반대 계절을 가져서, 계절별로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호주 여행 베스트 시즌 3월-5월과 9월-11월
호주 여행의 최적기는 가을(3월-5월)과 봄(9월-11월)입니다. 이 기간은 성수기와 비성수기 사이로 전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에요. 온화한 날씨와 함께 항공료와 숙박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답니다.
가을철에는 평균 기온이 17°C에서 35°C 사이로 온화하며, 도시 탐험과 아웃백 모험이 더욱 편안해집니다. 특히 4월부터 5월 중순은 레드 센터의 진한 붉은빛 아웃백을 감상하기 좋은 건기 시작 시점이에요.
봄철은 야생화의 계절로 전국 곳곳에서 꽃 축제가 열리며, 아기 캥거루들이 주머니에서 나와 세상을 탐색하는 시기라 야생동물 관찰에도 최적입니다.
계절별 호주 여행 특징과 추천시기
여름 (12월-2월): 성수기 해변 시즌
호주의 여름은 해변과 축제의 계절입니다. 주요 도시 일평균 기온이 20°C에서 37°C까지 올라가며, 시드니 축제와 호주 오픈 테니스 등 주요 행사가 열려요. 하지만 성수기라 숙박비와 항공료가 가장 비싸며, 열대 북부는 우기에 해당해 폭우와 열대성 태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을 (3월-5월): 전국 여행 최적기
가장 균형 잡힌 여행 시기로 평균 기온 17-35°C의 온화한 날씨를 보입니다. 성수기가 지나 관광객이 줄어들고 여행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요. 특히 3-4월은 시드니 방문 시 따뜻한 날씨에 덥지 않아 완벽한 조건을 갖춘 시기입니다.
겨울 (6월-8월): 비수기 절약 여행
남쪽은 11°C, 북쪽은 30°C까지의 기온 범위를 보이는 비수기 절약 여행의 기회입니다. 관광객이 적고 항공료와 숙박비 할인이 많아 예산 여행에 적합해요. 케언스와 대보초 지역은 오히려 햇살이 풍부한 고관광철이랍니다.
봄 (9월-11월): 야생화와 온화한 기후
야생화 시즌으로 전국에서 꽃 축제가 열리며, 온화하고 건조한 날씨로 야외활동에 최적입니다. 아직 성수기 전이라 적당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어요.
지역별 호주 여행 추천시기
시드니 여행하기 좋은 달
시드니는 겨울(6-8월)을 제외한 모든 계절이 여행하기 좋습니다. 특히 11월과 2월이 최고 추천시기로, 너무 무덥지 않으면서 비도 적게 내려요. 봄(9-11월)과 가을(3-5월)의 온화한 날씨가 도시 관광에 완벽합니다.
멜버른 여행 최적기
멜버른은 시드니보다 남쪽에 위치해 더 추운 편이라 12월과 1월이 가장 좋습니다. 하루에 4계절을 경험할 만큼 날씨 변화가 심해 겹겹이 입을 수 있는 옷차림 준비가 필수예요.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적도에 더 가까워 시드니보다 덥고 습한 편이라 한여름(12-1월)보다는 간절기인 9-10월이나 3-4월을 추천합니다. 연중 온화한 날씨로 가족단위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요.
호주 여행비용 계절별 차이점
성수기 (12월-2월) 여행비용
성수기 시드니 왕복 항공료는 80-100만원 수준으로 가장 비쌉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휴가철이 겹쳐 숙박비도 최고치를 기록해요. 특가를 찾으면 60-70만원도 가능하지만 경쟁이 치열합니다.
비수기 (6월-8월) 절약 여행
겨울철 왕복 항공료는 50-60만원으로 성수기 대비 30-40% 저렴합니다. 특가 항공권은 40-50만원까지도 가능해 예산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아요. 숙박비와 투어비용도 상당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깨철 (3-5월, 9-11월) 균형잡힌 가격
봄과 가을철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중간 가격대를 형성합니다. 날씨는 최적이면서도 비용 부담은 줄일 수 있어 가성비 최고의 여행시기로 평가받고 있어요.
호주는 광활한 대륙이라 지역별로 기후가 다양하니, 방문하려는 도시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여행 목적에 맞는 시기를 선택하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거예요. 특히 3-5월과 9-11월의 어깨철을 노린다면 최적의 날씨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호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