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하기 좋은 계절 시기 성수기 건기 우기

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언제 가는 것이 가장 좋을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괌은 1년 내내 따뜻한 열대성 기후를 유지하지만, 시기에 따라 날씨와 여행 비용, 관광객 수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괌 여행에 최적화된 시기를 월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괌 여행 최적의 시기는 건기

괌 여행의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5월까지의 건기입니다. 특히 1월부터 3월까지가 최고의 여행 적기로 꼽힙니다. 이 시기에는 강수량이 적고 습도가 낮아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균 기온은 24도에서 30도 사이로 유지되어 해변 활동과 각종 관광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건기 중에서도 2월 중순은 괌에서 가장 맑은 날씨를 보이며, 3월은 비가 가장 적게 오는 달로 알려져 있습니다. 4월까지는 계속해서 안정적인 날씨가 이어져 해양 스포츠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괌 건기와 우기의 특징

괌의 기후는 크게 건기(12월-5월)와 우기(6월-11월)로 나뉩니다.

건기의 장점은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이 지속되며,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관광하기 편안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1월부터 5월은 본격적인 건기 시즌으로 수영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우기의 특징은 짧고 강한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리지만, 대부분 금방 그치기 때문에 여행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 10월까지는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괌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괌의 성수기는 12월부터 3월, 5월 연휴 기간, 여름휴가철인 7-8월입니다. 성수기에는 항공료와 호텔 비용이 상승하고 관광객이 많아져 붐빕니다.

반면 비수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6월, 9월부터 11월까지입니다. 비수기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항공료와 숙박비가 성수기 대비 30-50%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관광지가 한적해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월별 괌 여행 특징

1-2월: 건기 초반으로 비가 적지만 바다 수온이 가장 차가운 시기입니다. 맑은 날씨로 관광하기 좋지만 저녁에는 약간 쌀쌀할 수 있습니다.

3-4월: 괌 여행의 절대 최적기입니다. 비가 가장 적게 내리고 맑은 날이 지속되어 모든 활동을 즐기기에 완벽합니다.

5월: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강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며, 망고 축제가 열려 문화 체험의 기회가 많습니다.

6-10월: 우기와 태풍 시즌으로 비가 자주 내리지만 해양 생물 관찰에는 오히려 좋은 시기입니다.

11-12월: 우기가 끝나가는 시기로 강수량이 줄어들며 성수기가 시작됩니다.

괌 여행 비용 절약 팁

비수기 여행을 선택하면 3박 4일 기준 1인당 50-100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월 중순부터 4월은 날씨도 좋고 비용도 저렴한 황금 시기입니다.

항공료와 호텔 예약은 최소 2-3개월 전에 미리 하는 것이 좋으며, 성수기를 피해 여행 계획을 세우면 같은 예산으로 더 좋은 숙소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괌 축제와 이벤트 시기

괌에서는 연중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5월 말 망고 축제, 6월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GMIF), 7월 광복절 행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축제 시기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면 괌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현지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괌은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날씨를 만날 수 있지만, 개인의 여행 목적과 예산에 따라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쾌적한 날씨를 원한다면 건기를, 경제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비수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