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탈모약 먹는약 탈모 치료제 종류
여성 탈모는 남성에 비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지만, 최근 다양한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먹는 탈모약과 바르는 치료제의 종류, 효과, 그리고 현실적인 선택지에 대해 정리합니다.
여성 탈모약의 종류와 특징
여성 탈모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바르는 치료제(외용제), 둘째는 먹는 치료제(경구제)입니다. 바르는 치료제로는 미녹시딜 성분이 대표적이며, 액상형과 폼(거품)형으로 구분됩니다. 미녹시딜은 두피 혈류를 증가시켜 모낭을 자극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폼형은 흡수율이 높고 피부 자극이 적어 많은 여성에게 권장됩니다.
먹는 탈모약의 현실
여성에게는 남성용 탈모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 약들은 여성에게 부작용 위험이 크고, 효과도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여성도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먹는 탈모약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판시딜, 마이녹실S 캡슐 등이 있으며, 주로 영양 공급과 모발 건강 유지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나 전문의약품만큼 강력한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안 치료제와 보조 영양제
미녹시딜이 효과가 없을 경우,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바르는 약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알파트라디올은 탈모 유발 호르몬(DHT) 생성을 억제해 모낭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영양 결핍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에는 비오틴, 철분제, 판토텐산 등 영양제를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오틴이나 맥주효모 등은 예방적 관리에 해당하며, 치료제로 인정받지는 않습니다.
치료 효과와 사용 시 주의사항
바르는 탈모약은 4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용 초기에는 쉐딩(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탈모약 역시 바르는 약과 병행하면 초기 탈모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은 아니지만,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
여성 탈모약은 바르는 미녹시딜, 알파트라디올 등 외용제와, 판시딜, 마이녹실S 캡슐 등 일반의약품 먹는 약이 대표적입니다. 남성용 전문의약품은 부작용 위험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효과가 부족하다면 영양제 등 보조요법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 시작과 꾸준한 관리가 탈모 진행을 늦추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